코스피, 대외 리스크 완화에 1970선 회복…强달러에 환율↑

입력 2015-02-23 11:09  

[ 노정동 기자 ] 코스피지수가 그리스 등 대외 리스크 완화에 1970선을 회복했다. 원·달러 환율 상승에 대형수출주가 오르고 있다.

23일 오전 11시5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57포인트(0.39%) 오른 1969.10을 나타내고 있다. 코스피는 장중 한때 0.79% 오른 1976선까지 상승하기도 했다.

지난 주말 미국 뉴욕증시는 그리스가 유럽연합 등 채권단과 구제금융 프로그램을 4개월 연장하기로 합의했다는 소식에 일제히 치솟았다.

그리스는 지난 20일(현지시간) 유럽연합 등 채권단과 현행 구제금융 프로그램을 4개월 연장하는 데 합의하면서 일시적으로 재정 파탄과 그렉시트(그리스 유로존 탈퇴) 우려를 피할 수 있게 됐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69억원과 100억원 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개인은 298억원 순매도다. 프로그램으로는 652억원이 유입되고 있다.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가 각각 80억원과 572억원 순매수다.

업종별로는 건설업, 유통업, 전기가스업이 1% 넘게 오르고 있다. 증권, 운수장비, 화학, 섬유의복, 제조업 등도 상승세다. 반면 비금속광물, 서비스업, 운수창고 등은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대부분 오름세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현대차, 기아차, 현대모비스 등 수출주를 중심으로 상승하고 있다. 한국전력, 제일모직, 아모레퍼시픽 등도 뛰고 있다. SK텔레콤, NAVER 등은 떨어지고 있다.

롯데손해보험은 KT렌탈 인수 영향에 장중 상한가로 치솟았다. GS건설은 호텔 매각 현실화에 강세다. 동부CNI는 재무구조 개선 기대감에 급등 중이다.

코스닥지수도 1거래일 만에 반등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이 시각 현재 4.81포인트(0.79%) 오른 613.91을 기록 중이다. 기관과 개인이 각각 57억원과 109억원 순매수다. 외국인만 137억원 매도 우위다.

셀트리온이 해외 진출 기대감에 급등하고 있다. 인포피아는 동아쏘시오홀딩스에 인수된다는 소식에 강세다. 중국 발(發) 황사 영향에 황사 관련주들도 오르고 있다. 미세먼지용 마스크를 생산하는 오공, 웰크론, KC그린홀딩스등이 상승세다.

원·달러 환율은 달러화 가치 상승에 1110원을 넘어섰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이 시각 현재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8.40원(0.77%) 오른 1110.25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경닷컴 노정동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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